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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경북교육청, 2018 기초학력 진단검사 주간 운영

admin 기자 입력 2018.03.06 01:38 수정 2018.03.06 01:38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학습부진 학생의 배울 권리 보장을 위해 3월 6일부터 12일까지 초·중·고 대상 기초학력 진단 주간을 운영한다.

기초학력 진단 주간 동안 각 학교에서는 교육부 제공 진단검사를 통해 학습부진 대상자에 대한 정량자료를 수집하고, 또 담임교사의 전문적인 관찰을 통해 개별 지도가 필요한 학생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이번 진단검사는 기존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1학년까지 확대 실시한다.

그동안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대상 전수조사를 실시하던 국가수준학업성취도 검사가 현 정부 정책에 따라 전수조사에서 표집조사로 전환됨에 따라 고등학교 기초학력 부진 현황 파악에 대한 사각 지대 발생이 예상되어 그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교육부 차원에서 진단검사를 고등학교 1학년까지 확대 실시하게 되었다.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초등학교 3학년 대상 읽기·쓰기·셈하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대상 5개 교과(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고등학교 1학년 대상 3개 교과(국어, 수학, 영어)에 대한 최소 성취 수준 도달도를 측정하여 맞춤형 개별 지도 근거를 마련하게 된다.

이러한 심층적 선정 과정을 통해 도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도교육청에서는 학습부진 학생 밀집학교의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학습 부진학생 맞춤형 다중지원 프로그램인 두드림학교 200교를 선정하고 1,0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 학교 지원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는 학생의 경우엔 경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 요청하여 주 1회 이상 학습코칭단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해당학생과 함께 일대일 자아존중감 프로그램으로 공부 상처를 치유하고 학습 동기 향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단위학교에서도 초등의 경우 튼튼교실 및 튼튼캠프 등을 통해 연중 개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고등학교의 경우 학습부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습부진 학생의 학습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초학력 관리 주관 부서인 초등과 마숙자 과장은 “3월 학기 초에 실시하는 진단검사는 기초학력에 대한 정량 및 정성검사를 통해 학습 부진학생에 대한 조기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선제적 교육활동이며, 학기 초 발생하기 쉬운 학습 부진학생 지도 사각지대 해소의 첫걸음”이라고 진단검사 주간 운영의 가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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