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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규종 조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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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산림조합(조합장 최규종)은 지난 2월 27일 조합 회의실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이·감사, 대의원을 비롯해 산림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사공정한 본부장, 김영만 군위군수, 노준석 군위군 환경산림과장, 홍진규 경상북도의회 의원, 군위군의회 박창석 부의장 및 김정애·김휘찬·홍복순 의원, 박인순 군위군새살림회장, 김화섭 농촌지도자 군위읍회장, 장욱 전 군수, 박운표 전 의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는 내빈소개, 공로패 및 표창장 수여, 조합장 인사, 축사, 산림조합장 축사영상, 감사보고, 부의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군위군산림조합은 2017년도 사업평가 신용사업 우수조합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
또 공로패 및 표창장은 △중앙회장 공로패-장준이 비상임 이사 △중앙회장 표창장-김순옥 준 조합원 △신용사업 활성화 표창-홍수정 금융과장 △도지사 표창패-이용로 직원 △조합장 표창장-김태인·조진숙 조합원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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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종 군위군산림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사업성과를 설명하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해 노력한다면 군위군 산림조합은 더 많이 발전할 것”이라며 단합을 당부했다.
사공정한 본부장은 축사에서 “군위군산림조합 정기총회를 축하한다”며 “산림조합의 발전이 곧 산림강국의 번영이라며 군위가 산림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위군산림조합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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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정기총회에서 2017년 결산(안), 2017년 잉여금 처분계산서(안)을 상정 처리했다. 그리고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교육발전기금 3백만 원을 군위군에 기탁했다.
한편 군위군산림조합은 총회에서 자산 28,361,542천원, 자본 3,183,294천원, 당기순이익 255,365천원을 보고하고 지난해 중점 추진한 금융사업과 나무시장 운영, 산림시책 사업 등을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금융사업 활성화 등으로 조합 자립기반을 튼튼히 하고 조합원과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더욱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위군산림조합 군위의 임업을 이끈다>
군위군은 1개읍 7개면으로 행정리는 182개리, 전면적은 614,24㎢ 그중 임야 비율은 75.6%이다.
소유별 임야면적은 국유림 1,546ha, 공유림 2,909ha, 사유림 41,984ha이다. 임상별 임야면적은 침엽수립 8,623ha, 활엽수림 5,577ha, 혼효림 31.140ha, 무입목지 1,099ha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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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산림조합은 지난 1962년 3월 15일 발족하여 1993년 12월 12일 군위군임업협동조합으로 명칭을 개정했다. 이어 1997년 10월 10일 금융점포 개설해 본격적인 금융업무를 취급하기 시작했다. 2000년 5월 1일 군위군산림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한 뒤 지금에 이르고 있다.
군위군산림조합은 국가시책 사업인 숲가꾸기사업, 임도사업, 사방사업외 조합특화 사업인 임야중개, 나무시장, 묘지관리사업, 표고 및 느타리 종균 및 접종목 공급사업, 관상수 판매위탁 사업, 겨울철 장작 판매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더불어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일손부족의 농가를 찾아 전직원이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도와 지역민과 함께하는 산림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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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규종 조합장은 관내 행사에 참여하여 산림의 공공성과 숲으로부터 받는 다양한 혜택 등 의 숲해설가로서 특강을 통해 조합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위군산림조합은 현재 조합원은 2,850명 자본금은 30억 원이며 여·수신 자산은 40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5년도 전국 142개 산림조합 평가에서 경영우수조합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고, 2017년에는 조합처음으로 산림조합 기관평가에서 신용사업부문 우수조합에 선정됐다.
◇ 숲가꾸기
숲가꾸기 사업은 솎아베기와 함께 가지치기, 폭목(평균적인 입목에 비해 너무 커서 다른 여러 나무 새장에 방해가 되는 나무), 불용 목의 제거 등 숲 자체를 공익적, 경제적으로 유익하도록 만들어 가는 사업으로, 임야의 비율이 높은 군위군에서는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위군산림조합에서는 지난해 900여ha의 숲가꾸기를 실시했다.
◇ 임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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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이 지나면서 입목은 수확기를 맞았지만 벌채 목의 운반이 어렵다. 이유는 산림 내 도로(임도)가 부족하여 고령화된 농촌과 벌채근로자의 부족으로 임도가 없는 벌채는 상상하기가 힘들어 상당수 임야에 입목이 수확기에 달했음에도 벌채를 기피하고 있는 현상에 이르고 있어 임도개설이 꼭 필요하다.
2016년에 7.9km의 임도를 개설했고 지난해에도 8.8km의 임도개설을 했다.
◇ 사방댐
군위지역도 대륙성 기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여름과 겨울의 기온 차와 함께 강수량도 차이가 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하여 귀중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종종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집중 호우 시 산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는 하단부에 특히 공익기능이 높은 지역에 사방댐을 설치한다.
사방댐은 예방사방으로 폭우시를 대비하여 갑자기 늘어난 계곡물로 토사가 유출되어 하단부에 농경지나 가옥을 덮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가 있다.
군위군산림조합은 이미 2개소의 사방댐을 완공하고 4개소를 지금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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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지도사업
산림기술지도원을 조합에 상주시켜 조합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산림지도사업은 산림사업 전반에 대하여 지도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산림은 산주나 지역민의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지도원이 산림사업 전반에 대하여 최신기술을 연구하여 습득하고 이를 지역민에게 지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 임야중개
임야매매사업을 전개하여 임야를 사고팔시 제값으로 사고 팔며 산림의 이용에 대하여 상담을 할 뿐 아니라 직접현장을 방문하여 단기소득 임산물의 재배의 기술제공 등을 하게 되고 전국적인 전산망을 이용하여 임야의 이용과 가격을 수시 접하여 적극적으로 중개하고 있다.
◇ 나무시장, 표고 접종목 고사리 종근 보급, 장작판매
수목전시장을 운영하면서 지역민이 필요한 수목을 언제든지 구입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추고 지역민이 생산한 수목을 알선하고 공급하는 일과 표고버섯 및 느타리버섯 종균·고사리 종근을 공급하고 있다. 표고접종목도 주민의 편의를 위해 년 중 조합에서 구입 할 수 있다.
나무시장은 조합원 및 지역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2년 연속 1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표고접종목 1,500여본 고사리 종근 2,000kg 을 보급하고 장작판매도 50t을 보급해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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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지관리
지역민이 관리하기 힘든 묘지를 손질하는 일을 하는데 한번 계약으로 평생 관리하는 서비스도 적극추진하고 있는데 묘지벌초를 실행한 후 위탁자에게 직접 완료내역과 사진을 함께 송부한다.
◇ 임산물 유통
산림 내 산채, 약초와 함께 각종임산물의 유통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은 물량이 미미하여 이러한 유통이 어려우나 유휴지나 산림 내 부산물을 생산하여 많아질 경우 산림조합 중앙회와 전국 산림조합을 통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의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어 내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 창출 에 더욱 힘써갈 계획이다.
◇ SJ산림조합상조
장례문화의 혁신과 기존 고비용 장례문화의 변화를 바라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상조서비스와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올바른 상조문화 보급에 앞장서기 위해 SJ산림조합상조 서비스 업무를 시작하여 장례문화 혁신을 목표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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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금융
조합의 금융 사업은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가까이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하여 운영한다. 금융 사업으로 이익금이 창출되면 모두 조합원에게 출자 및 이용고 배당형식으로 모두 환원하게 된다.
조합은 상호금융의 활성화를 위해 점포를 새롭게 단장하고 산주와 임업 인에게 임업정책 자금융자, 임야담보대출 등 산림사업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여·수신업무, 각종 공과금·국고수납, 타행송금, CD/ATM,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지로납부 등 은행 업무를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다.
군위군산림조합은 고객만족 금융서비스 실현으로 지난해 조합처음으로 산림조합 기관평가에서 신용사업부문 우수조합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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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종 조합장, “나는 산림인이다”
“산주, 임업인 중심의 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합원 환원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조합의 임직원들은 혼연일체가 되어 임업인과 조합원의 권익신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산림조합이 되겠습니다.”
최규종(67) 군위군산림조합장의 책상에는 ‘나는 산림인이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말 그대로 그는 산림인이다. 구미시 등에서 30년간 산림분야 공무원으로 근무했다. 퇴직 후 2010년 2월 군위군산림조합장으로 취임해 조합원들의 권익향상과 산림소득증대에 올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경영효율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 7년 사이 자본금 30억 원, 여·수신 자산은 400억 원으로 예금과 대출금, 자본금을 100~350% 신장시켰다.
최 조합장의 성과 중 두드러진 것은 임야중개사업이다. 3년 전 전국 산림조합 중 처음으로 시작했다. 산림조합의 전국 전산망을 활용해 임야를 제값에 사고 팔도록 지원한다. 임산물 재배법 등 기술도 제공한다. 지금까지 300㏊의 임야를 중개하는 실적을 올렸다.
그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묘목판매사업도 본궤도에 올랐다. 2012년 990㎡ 부지에 나무를 심었고, 첫해 500만 원의 실적을 냈다. ‘믿을 수 있는 기관’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매출이 급증, 지난해는 1억3,000만원에 달했다.
그는 “나름 성과를 냈지만 아직 멀었다”며 “우리 산림조합이 만든 카페 브랜드인 ‘티슘 카페’를 조합 근처에 내고, 산나물 전문 음식 프랜차이즈사업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농민들에게 직접 산나물을 수매한 뒤 나물밥 등으로 부가가치를 높여 판매하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늦어도 올해 안에는 1호점을 낸다는 복안이다.
최 조합장은 “군위군도 임야가 75.6%나 돼 임야를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하느냐가 지역민들의 삶을 좌우한다”며 “숲 가꾸기 등 임산물의 생산과 유통에 필요한 임업기술지도에 조합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임야 비율 63%보다 월등히 높은 산림을 둔 군위군산림조합을 이끌고 있는 최규종 조합장은 국가 산림정책 수행의 중추기관장으로서 국가 시책사업 뿐만 아니라 군위지역만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지역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면서 푸른군위 건설에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장으로서 대국민을 상대로 안보 활동과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활동 등을 벌여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무엇보다 조합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 열악한 조합원의 소득 및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최규종 조합장.
그는 조합운영 정상화를 위해 각종 정부시책사업과 자체사업의 발굴을 통한 조합자립기반을 조성해 왔으며, 사유림 경영활성화를 위한 산주조합원 가입 증대와 산지자원화에도 헌신하는 등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사유림 경영의 선도적인 역할과 임업기술지도 보급에 주력했다. 이러한 공고로 정부로부터 산림조합을 통한 국가산업발전 유공 산업 포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