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계초등학교(교장 이서현)는 지난 3일, 전교생 대상으로 자아존중감 향상 및 생명 존중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부계초등학교 윤성호 강사가 ‘괜찮아, 넌 할 수 있어’라는 주제로 학생들은 나 자신에 대해 알고, 내가 정말 소중한 존재임을 깨달음과 함께 다른 사람도 나와 같이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자살예방교육에 참여한 5학년 A학생은, “나의 소중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외롭거나 어려운 일이 생기면, 친구나 선생님, 부모님께 꼭 이야기할 거예요. 절대 혼자 고민하지 않을 거예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서현 교장은 “청소년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자살에 대한 바람직한 태도를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본교 모든 교직원들은 학생들에게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학부모님들도 아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세요”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