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군위도서관은 2018년 문화나누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군위지역 어린이 130명을 대상으로 ‘피터팬’ 뮤지컬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문화나누리 사업은 도서관에서 주민들에게 문화를 나누어 주고, 주민들은 문화적 혜택을 누린다는 의미로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에서 주최하는 공모사업이다. 특히, 문화 소외지역에 뮤지컬이나 연극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지원하고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뮤지컬 ‘피터팬’은 아이들의 영원한 친구인 피터팬과 귀여운 팅커벨, 무서운 후크선장의 이야기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되었으며, 아름다운 음악과 어우러져 참여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3월~7월까지 꿈밭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토리 북아트도 20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지역 문화 활성화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늘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 귀 기울이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