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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군위군 6.13지방선거 ‘군의원 후보 난립’

admin 기자 입력 2018.04.05 23:01 수정 2018.04.05 11:01

자유한국당 공천신청 10여명…지역정가 검증 필요성 제기

6.13지방선거에 유권자들의 시선이 서서히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 어느때 보다 군위군의원 후보에 신인들의 대거 등장으로 자질과 인물론이 대두되면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역정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군위군 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사람들은 10명에 이르면서 지역가와 주민들이 학연, 지연, 혈연 등으로 나뉘며 각종 SNS를 비롯 행사장에서 얼굴을 알리는 등 사분오열 현상을 짖고 있어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일부 주민들은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기초의원 후보자가운데 일부는 자질이 의심스러운 사람도 있다”면서 “이런저런 후보자들 중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부 군의원 후보자 가운데는 평소 품행 등의 우려가 거론되고 있어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만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군위군의회는 현재 7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가운데 김영호 의장을 비롯한 모두가 자유한국당 소속이다.

이번 김영호 의장과 김윤진 전 의장은 불출마를 선언하고 박창석 부의장과 김휘찬 의원은 경상북도의원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여성의원 3선 김정애 의원과 2선 심칠의원, 여성비례대표 홍복순 의원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군위군의회 기초의원 선거 출마예정자는 가선거구(군위읍, 소보·효령면) 5명, 나선거구(부계·우보·의흥·산성·고로면) 5명 등이 출마 뜻을 밝혔다.

가선거구의 경우 자유한국당 소속 3선 김정애 의원과, 비례대표 홍복순 의원이 현역으로 선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박운표(전 의장), 김화섭(농촌지도자 군위읍회장), 이우석(K-2대구공항이전유치 반추위원장)등이 자유한국당 공천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선거구에 현역의원 2선 심칠 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으며 박수현(전 우보면청년회장), 박장권(전 한농연 군위군연합회장), 박복태(대한노인회 경로부장), 이연백(전 4-H군위군연합회장) 등이 출마선언 또 예비후보등록을하고 활발히 움직이고 있어 공천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한편 지역 소상인 A씨는 “주민들은 지역에서 거론되는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됨됨이는 괜찮은지,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할 만한 자질을 지니고 있는지 살펴보고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며 “정당공청으로 당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출마를 준비하는 후보들이 넘쳐나는 것이 조금 씁씁하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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