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계초등학교(교장 이서현)는 지난 4일, 학생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 전교생(부설 유치원 포함)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북부 청소년 성문화센터에서 이동형 체험교육버스를 이용하여 진행됐다. 지역 내 발생하는 성폭력을 예방하고자 실시했으며, 유치원 및 저학년(1~2학년)은 ‘생명 탄생의 신비’, 고학년(3~6학년)은 ‘내 몸의 소중함’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 아기가 태어나는 과정, 임산부 체험 그리고 소중한 나의 몸에 대해 알아보고 소중한 내 몸을 성폭력으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에 참여한 6학년 A학생은, “친구사이에서 습관처럼 가볍게 하는 장난이나 욕도 성폭력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몸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 되었고 나만큼 다른 친구의 몸도 소중하므로 말이나 행동을 늘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서현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성폭력에 대한 예방법을 배움으로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성을 소중하게 지켜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