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초등학교(교장 우옥연)는 지난 6일 봄맞이 학교 가꾸기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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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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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학생들과 전 교직원이 함께 꽃모종을 심고 화단을 가꾸며 송원초에 대한 애착심과 추억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사각화분에 각자 좋아하는 꽃을 심으며 한 해 동안 잘 가꿀 것을 다짐하고 학교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교사들은 활동중심의 교육을 실천함으로써 학생들과 일체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교정 앞뜰에는 향나무가 심어져 있지만 꽃잔디를 테두리처럼 심었으며 사루비아 씨앗을 뿌려 사계절 학생들이 꽃을 보며 마음도 고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사각 화분에는 학생들이 직접 꽃을 골라 심고 자기의 이름을 써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잘 키울 수 있도록 현관 입구에 두었다. 물도 주고 꽃이 피는 것을 보며 학생들의 꿈도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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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심고 난 후 1학년 학생들은 “시골에 살지만 처음 꽃을 심어 보았으며 자기가 심은 꽃이 잘 자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말하였으며, 3학년 학생은 “꽃이 잘 자라도록 매일 살펴보고 물도 잘 주겠다”고 했다.
학교 가꾸기는 단순하게 꽃을 심고 가꾸는 것만이 아니라 책임감과 인성, 애교심까지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학교를 더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