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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부계중,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교실

admin 기자 입력 2018.04.13 20:57 수정 2018.04.13 08:57

“글로벌 부계인 브라질을 만나다”

부계중학교(이장석)는 2013년부터 CCAP(외국인 학생과 함께 하는 국제문화이해 프로그램)수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 N군위신문

이 수업은 대구대학교에서 수학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이 문화교류 자원 활동가로서 한국어통역 자원 활동가와 함께 팀을 이뤄서 문화 수업을 진행하는 형태로, 학생들이 다른 사회, 종교,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을 이해하고 열린 마음으로 대할 수 있는 성숙한 자세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지난 4월 1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올해 첫 번째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은 브라질의 Arisea(아리시아) 선생과 한국인 자원봉사자인 신명진 선생이 한 조를 이뤄 부계중학교를 방문했다.

세계지도에서 브라질의 지리적 위치 찾기로 수업을 시작하여 수도인 브라질리아, 이과수 폭포 등과 같은 이름난 명소가 있는 도시에 대해 설명하고 브라질의 현재의 모습과 전통노래, 전통악기, 전통의상 살펴보기, 아마존 살리기 운동 등을 통해 브라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N군위신문

수업에 참가한 부계중 학생들은 “사회 교과서를 통해 잠깐 배웠었는데 브라질이라는 나라에 대해 현지인에게 직접 설명을 들으니 훨씬 더 이해하기 쉽고 흥미로웠어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브라질을 한 번 가보고 싶어요”라고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축구 이외에는 아직 별로 알려진 것이 많지 않은 먼 나라 브라질의 역사와 문화를 현지인에게 직접 들어봄으로써 그 나라를 이해하며 더불어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증진 시키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11월까지 3차례 더 다른 문화에 대한 수업이 계획되어 있으며, 이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아 교육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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