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흥초등학교 제39회 동기회는 김달오 회장이 이임하고 권응숙 회장이 선출됐으며, 박명구 총무가 사임하고 김진수 씨를 총무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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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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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흥초 제39회 동기회는 지난 16일 경북 칠곡군 동명면에 위치한 한티고을에서 동기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김달오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에 참석해준 동기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자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였으나 열정과 능력이 동기들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해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취임하는 신임 회장단에게 성원을 보내며 동창회를 더욱 발전시켜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결산과 올 사업계획 승인에 이어 신임 회장단을 선출했다. 이에 권응숙 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총무에 김진수 씨를 선임했다.
권응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무거운 소임을 맡겨주신 동기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활기차고 발전적인 동기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여러 동기들의 협조와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흥초등학교는 지난 1909년 4월25일 사립의흥학교(향교에서 창립)로 출발하여 지난 2월7일 제105회 졸업식(11명 졸업, 합계 7,289명)을 개최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경상북도교육청 명품학교에 3년 연속 재지정 되는 등 명문 학교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