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라이온스클럽 손영태 회장을 비롯한 회원 40여명은 지난 14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지구(경북) 제30회 연차대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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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등 내·외빈을 포함해 유재풍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이사, 356복합지구 최충진 의장 등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원 및 가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지난 1년간 봉사활동에 대한 총 결산 △기념 봉사사업 및 차기총재 선출 △우수클럽 및 개인 공로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관련 군위라이온스클럽 김무정·박영언 라이온이 장수라이온상을 손영태 회장 최우수상, 안진석 총무·조만석 재무가 연차대회 총재표창을 수상했다.
조원호 총재는 대회사에서 “금회기 목표했던 30만 불의 LCIF 기금 모금과 더불어 협회 창립 100주년의 해를 기념해 100클럽 100가구 집 고쳐주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특히, 작년 11월 지진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당한 포항지역에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 31대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지구 총재로 윤상훈 제1부총재가 당선됐다. 신임 총재는 오는 7월부터 1년간 경북지구를 이끌어가게 된다.
신임 제31대 총재 윤상훈 당선자는 “단위 클럽이 지역에서 명실상부한 으뜸가는 봉사단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또록 지구 총재로서의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2018-2019 ‘화합과 번화로 새로운 도약’이라는 구호를 정해 봉사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988년 대구지구와 분리해 단독지구로 승인된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지구는 현재 105개 클럽, 회원 5천500여 명이 지역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