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진규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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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규 전 도의원이 오는 6.13지방선거 군위군수 출마를 위해 도의원 직을 사직하고 지난 11일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홍진규 전 도의원은 “우리 군위군을 더 크고 더 강하게 키워 달라는 3만 군민들의 여망을 가슴에 새기며 군위군수 출마를 선언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히고 “군위의 자존과 미래를 위해 잠시도 머뭇거릴 시간이 없으며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는 냉엄한 현실속에 오직 전진만 있을 뿐이다”고 강조했다.

홍진규 전 의원은 “지난 8년 동안 의원직을 수행하며 약속대상(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2017), 대한민국신지식인상(한국신지식인협회 2017), 베스트도의원상(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2017)등 수많은 상을 수상하며 군위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했다”고 자부했다.

그러나 “못 다한 일들은 좀 더 큰 심부름꾼이 되어 존경하는 군민들에게 보답 하겠습니다”고 했다.

그리고 “10년이 넘도록 자유한국당 당직을 가지고 의원협의회 원내대표까지 역임하고 군위군수 공천을 신청했으나, 자유한국당은 이번 선거에서 당협위원장이 책임공천이라는 명분으로 경선은 커녕, 전과자까지도 전략 공천하는 등 국민과 당원들에게 발표했던 공천의 기준마저도 스스로 역행하는 것을 보면서 이제 더 이상 자유한국당에는 미련을 두지 않기로 결심하고 구차한 말로서 이의를 제기하는 것보다는 곧 망할 자유한국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당당하게 당선되겠다”고 했다.

홍 전 도의원은 “언제부터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고 이 눈치 저 눈치 살펴야 하는 곳이 되었는지? 언제까지 기득권을 가진 패거리와 되찾으려는 패거리가 서로 힘겨루기 하는 곳이 되어야 하는지?”라면서 군위군의 현 상황을 비판하고 “지난 8년 동안 군위군에서 정의는 실종되었고 권력에 빌붙어서 아부하는 사람들만 살아남았다”, “선택의 시간은 또다시 다가오고 있는데 이쪽도 싫고, 저쪽도 싫어하는 선량한 군민들은 새로운 희망을 원하고 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다가오는 이달 23일 오전 10시께 군위읍 중앙길 115에서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