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는(지회장 최장태) 지난 25일 개최된 ‘제20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 군위군 장애인단체에서는 7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 장애인의 체력단련과 화합을 위해 매번 실시하는 이번 대회는 교통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지회장 은광수)가 주관하고,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내·외빈을 포함, 경상북도 내 장애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군위군 지체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연합회, 교통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등으로 구성된 장애인단체는, 이날 경기에서 100m달리기(농아인협회), 400m 사랑의 릴레이(4개 장애인단체), 포환던지기(교통협회), 파크골프(지체장애인협회)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하여 기량을 뽐내었다.

이날 행사에서 군위군 장애인단체에서는 지역장애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로 ‘진흥상’을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최장태 지회장은 "군위군 4개 장애인단체가 스포츠로 하나되고, 스포츠를 통해 신체의 장애를 극복한 진정한 인간 승리의 현장이며,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무엇보다도 불굴의 용기와 의지로 당당하고 의연한 모습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자"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체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에서는 경북장애인체육회에서 지원하는 ‘장애인 스포츠대학’으로 매주 목요일 낮 10시~12시까지 파크골프로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