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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6.13 地選 군위군선거구 대진표

admin 기자 입력 2018.05.01 13:49 수정 2018.05.01 01:49

군위군수 3파전, 도의원 2파전
군의원 가선거구 5파전, 나선거구 6파전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후보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6.13 지방선거의 대결구도가 확정됐다.
↑↑ 자유한국당 김영만 예비후보, 무소속 장욱 예비후보, 무소속 홍진규 예비후보
ⓒ N군위신문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달 11일 단수공천자로 군위군수 후보 김영만 전 군수와 광역의원 박창석 전 군위군의회 부의장을 각각 내정 발표했다.

이어서 지난달 22일 군위지역 공천자로 기초의원 가선거구(군위읍, 효령·소보면)에 김화섭 농촌지도자 군위읍회장, 박운표 전 군위군의회 의장, 홍복순 현 군위군의회 의원과 나선거구(부계·우보·의흥·산성·고로)에 박수현 전 우보면청년회장, 박복태 전 군위군노인회 경로부장, 심칠 현 군위군의회 의원을 각각 확정 발표했다.

이번 군위군지역구에서 자유한국당 경선을 기다리다 공천에 탈락한 군위군수 예비후보 장욱 전군위군수는 지난달 11일 오후 2시께 선거사무소에서 당원들과 긴급 회의를 열고 중앙당의 군위지역 전략공천에 대한 이의 신청을 했다.
↑↑ 자유한국당 박창석 예비후보, 무소속 김휘찬 예비후보
ⓒ N군위신문

이와함께 김휘찬 도의원 예비후보도 뜻을 같이 하기로 하고 단수공천에 불만을 표시했다.
그리고 군위군수 예비후보 홍진규 전 경상북도의회 의원은 지난달 11일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에 탈당서를 접수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후보 공천자 지지자들은 환영하는 반면 공천 탈락후보는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지역정가가 술렁이며 크게 요동치고 있다.

또 기초의원 가선거구(군위읍, 효령·소보면) 예비후보에 김정애 군위군의회 의원, 이우석 현 K·2통합공합유치 군위군반대추진위원장과 나선거구(부계·우보·의흥·산성·고로) 예비후보에 박장권 현 자유한국당 군위군선거대책위원회 자문위원장, 이연백 전 4-H 군위군연합회장, 김제현 전 고로면청년회장이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 자유한국당 김화섭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홍복순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박운표 예비후보, 무소속 김정애 예비후보, 무소속 이우석 예비후보
ⓒ N군위신문

최근 자유한국당 공천에서 탈당한 선거예비후보들이 잇따라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소속 바람이 불지 관심이 솔리고 있다. 이들은 모두 이번 공천결과에 크게 반발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해 바람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이와함께 무소속 연대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어 선거판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따라서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지역 정가의 분석은 엇갈리고 있다.

현 무소속 출마자들이 그 동안 선거운동을 통해 주민들을 접촉해 본 결과 한국당에 대한 여론이 예전같지 않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관련, 한 무소속 출마자는 “선거운동을 해 보니 한국당을 비판하는 주민이 적지 않다”며 “이런 분위기라면 한번 해 볼 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 자유한국당 심칠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박복태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박수현 예비후보, 무소속 김제현 예비후보, 무소속 박장권 예비후보, 무소속 이연백 예비후보
ⓒ N군위신문

한국당이 지역에서 예전의 지지율을 회복한 것이라는 분석에서 출발한다.
현 정권의 정치 보복 프레임과 불거지고 있는 사건과 댓글조작 의혹 등의 여파도 한국당 지지자들을 다시 결집시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과거처럼 이번 선거에서도 “미워도 다시한번”식으로 많은 유권자들이 결국 한국당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한국당에 대한 지역 유권자들의 비판이 적지 않지만 지난 대선 당시 국정농단 여파 속에서도 한국당 후보가 50%이상 지지를 받았다”며 “특히 군위지역의 유권자들이 한국당에 다시 애정의 지지를 보내면서 무소속 바람이 역풍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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