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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공천경선반발 한국당 후보, 당원 집단 탈당

admin 기자 입력 2018.05.01 14:30 수정 2018.05.01 02:30

장욱 군수후보, 도의원, 군의원 등 무소속 출마 선언
당원 645명 동반탈당 기자회견

장욱(64) 군위군수 예비후보는 지난달 23일 오후 1시 군위읍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김휘찬 도의원 예비후보와 김정애·이우석·이연백 군의원 예비후보자들과 함께 지지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탈당기자회견을 가졌다.
ⓒ N군위신문

장욱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30여년동안 보수를 지키며 한길을 걸어왔던 자유한국당에 마침표를 찍고 오직 군민만을 생각하고 군민이 주인이 되는 군위를 만들기 위해 무소속으로 군위군수에 출마한다고 했다.

또한 장욱 후보는 “국가의 주인이 국민이듯 정당의 주인은 당원임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은 당원의 권리를 묵살하였을 뿐만 아니라 당원들의 의사인 투표권을 박탈한 채 당협위원장의 정치적 이해타산으로 차기총선을 겨냥한 밀실사천을 강행함으로써 수십 년간 당을 지키고 희생해온 당원들을 무시하고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은 자들에게 전략공천을 준 자유한국당을 강력히 비판하며 당원 645명과 함께 비통한 마음과 분노를 금치 못해 동반 탈당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비리 의혹과 주민 소환직전까지 이르게 한 주민 분열주의자를 단수 공천하는 이해할 수 없는 작태를 보내주었을 뿐만 아니라 원칙도 일관성도 없는 공천기준으로 많은 전과를 가진 후보자를 전략적으로 공천한 자유한국당은 더 미래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휘찬 도의원 예비후보와 김정애, 이우석, 이연백 군의원 예비후보도 자유한국당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꼭 승리하여 군민들에게 인정을 받을 것을 다짐했다.

이와함께 김휘찬 도의원 예비후보는 “그동안 자유한국당의 가치와 양심을 믿고 공정한 공천을 끝까지 기대했지만 자유한국당은 저와 당원들의 뜻을 끝내 저버렸다”고 비난했다.

또 김정애 군의원 예비후보(가선거구 군위읍, 소보·효령면)는 “공천 심사위원회는 당헌 당규상의 절차와 과정을 무시했을 뿐만 아니라 당원들의 의사인 투표권까지 묵살 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필승해 자유한국당의 오만과 독선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우석 군의원 예비후보(가선거구 군위읍, 소보·효령면)는 “법과 상식을 벗어난 공천권을 휘두르는 이들에게 군위군민들의 자존심을 보여주어 그들이 반드시 후회하게 만들어 주자”고 했다.

또 박장권 군의원 예비후보는(부계·우보·의흥·산성·고로)는 “지금 공천을 받은 그들이 당을 위해 어떻게 했는지는 군민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이연백 군의원 예비후보(부계·우보·의흥·산성·고로)는 “어떤 기준에서 공천 했는지 알 수 없으나 저는 공천 기회조차 얻지 못했지만 이번 자유한국당 공천이 말문이 막힌 결과를 내 놓았다”며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밝히고 젊음의 힘으로 군위발전에 한몸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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