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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이연백 신인청년후보 뿔났다

admin 기자 입력 2018.05.01 14:36 수정 2018.05.01 02:36

한국당, 깜깜이 공천 반발 당탈당

↑↑ 이연백 예비후보
ⓒ N군위신문
자유한국당은 젊은 청년을 버렸습니다.
이번 공천은 당헌 당규상의 절차와 과정을 무시하고 이해 할 수 없는 작태를 보여주었다고 했다.

자유한국당 공천 후폭풍이 탈당과 무소속 출마로 이어지고 있다.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들은 깜깜이 공천이라고 반발하며 당을 떠나기로 한것 이다.

특히 청년·여성·정치신인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한다며 공모와 함께 책임당원까지 모집했던 자유한국당의 공천결과가 기대에 훨씬 못 미치자 함께 탕당을 강행하는 등 군위지역에 한국당의 기반마쳐 흔들리고 있다.

지난달 11일 군위지역 자유한국당 군위군수와 광역의원 후보공천자가 발표되자 탈당한 군위군 후보 장욱 전 군위군수, 홍진규 전 도의원, 광역의원 후보 김휘찬 군의원은 지지자들의 탈당, 무소속 출마 권유에 결국 탈당을 결심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2일 군지역 자유한국당 기초의원 공천자가 발표되자 공천에 탈당한 가선거구(군위읍, 소보·효령면) 김정애·이우석 예비후보와 나선거구(부계·우보·의흥·산성·고로) 박장권·이연백 예비후보는 다음날 23일 오후 1시 군위읍 소재 장욱 군위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장욱 군위군수 예비후보와 김휘찬 광역의원 예비후보와 함께 당원, 지지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연대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연백 예비후보는 “정치신인·청년·여성을 공천에 우대한다면서 공천 결과는 시중에 떠도는 말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다”며 “아직도 자유한국당은 이 지역에서 공천은 당선이라는 망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따라서 이 예비후보는 “지금 부모님께 버림받은 것 같은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당을 혁신할 수 있는 참신하고 젊은 인재를 우선적으로 공천한다는 방침을 기다렸지만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공천결과를 마주하며 제 자신보다 대한민국 보수의 미래가 격정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못난 부모라 할지라도 버릴 수 없는 자식의 마음으로 바닥까지 추락해 버린 자유한국당을 다시한번 살려 보겠다는 젊은 청년의 충심을 자유한국당 스스로 내던져 버렸다”고 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여기서 굴하지 않고 군민의 지지를 받아 당선되어 보수의 깃발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처럼 군위지역 6.13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공천 신청자들마저 경선결과를 알려주지 않는 깜깜이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자유한국당 공천탈락자들이 당원과 함께 줄 탈당이 이어지자 군위읍 동서길 A씨(61.개인사업)는 “신청자들이 경선결과도 알지 못하고 탈락하는 일반적인 통보만 들으니까 반발하는게 아니냐”며 “지금 한국당의 경선 방식은 일부 탈락한 후보자들이 제기하는 위원장들의 ‘사천’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공심위에 책임을 전가하고 철저한 민심을 배제한 정형적인 하양식 공천에 지나지 않는다”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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