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재정 인센티브 5천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또한, 시군단위 평가에서는 포항․안동․군위․칠곡 등 4개 시군이 최우수상을, 구미․상주․청도 등 3개 시군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현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사업 집행률과 발굴실적 등을 중간 점검하는 형태로 실시했다.
경북도는 일자리사업 대상액 2,319억원중 1,558억원을 집행해 평가시점인 3월말 기준으로 67.18%를 달성했다.
도는 그동안 일자리 신속집행을 위해 부서별 일일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자금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일자리사업에 우선 자금을 배정하는 등 정부 역점시책의 선도적 추진을 위해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 왔다.
또한, 부진 시군에 대한 현장점검과 집행독려 등 시군과의 긴밀한 업무 연계로 7개 시군이 이번 평가에서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병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1분기 신속집행 평가는 현 정부의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사업 집행에 대한 평가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사업,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재정 신속집행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