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계초등학교(교장 이서현)는 지난 8일 찾아가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영남본부에 소속된 6명의 강사가 부계초등학교로 직접 찾아와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총 2시간으로 첫 번째 시간에는 각종 재난상황에서의 올바른 신고요령, 소화기의 종류와 사용법, 낙뢰 및 지진상황 시 대피요령, 황사 및 미세먼지 대응 요령에 대해서 배웠다. 이어진 두 번째 시간에는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에 대해서 배웠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강사의 설명을 듣고 난 후, 모든 교육내용을 직접 체험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관심과 열기가 높았다.

참가 학생들은 “책으로 배우는 것보다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니 더 실감이 나서 좋았다. 어떤 재난 상황이 오더라도 오늘 배운 내용을 잘 기억해서 무사히 대피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서현 교장은 “학교의 교육활동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안전교육이다. 학생들이 여러 번 반복적으로 체험하여 완전히 체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