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렬)은 지난 10일 다문화가정 학부모 및 멘토 역할을 하는 학부모를 포함하여 총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된 마음으로 내 고장 사랑 실천’이라는 주제로 2018 다문화가정 학부모 역량강화 현장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군위지역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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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의 다문화가정 학생은 100여명으로 전체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그 비율 훨씬 높은 약 17%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이번 현장체험활동으로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멘토 역할을 하는 학부모가 하나가 되어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교환 및 군위에서의 생활에 대해 서로 마음을 전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피지기’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군위를 대표하는 명소방문 및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군위댐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산촌경험을 할 수 있는 석산생태농원에서의 모노레일체험을 하였다. 가이드의 구수한 입담으로 체험의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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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곳 일연스님께서 삼국유사를 저술한 인각사를 찾았고, 화본역과 화본마을(엄마 아빠 어릴 적에)을 둘러보면서 멘토 학부모의 학교생활을 이야기를 해주면서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의 학교생활을 공유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2대에 걸쳐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강훈목장 사장님의「자녀 진로교육」에 대한 특강을 듣고 요거트와 치즈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이날 현장체험활동에 참가한 모든 학부모들은 직접적인 체험활동과 다문화 학부모로서의 한국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다문화 가정 학부모의 긍정적인 자기인식뿐 아니라 자녀 교육에 대한 자신감 상승, 다문화 가정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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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렬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교육기회 확대로 자녀교육 역량이 강화되어 뜻깊고,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생활을 위한 밑바탕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