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지회장 최장태)는 지난 10일 오후 9시40분께 군위초등학교(학교장 박미애)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어린 아동에게 건전한 인격형성 도모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5월 10일을 시작으로 5월 31일(총 14학급)까지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에게 △장애에 대한 정의 △차이와 차별 이해하기 △장애 유형별 이해 및 올바른 매너 △장애인 관련 법률 바로알기 △장애인의 강점과 능력 △장애인권, 감수성 정체성 바로알기 △장애체험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장태 군위군지회장은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꿔 차별과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박미애 군위초등학교장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해주고, 배려해주는 군위초등학교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지회에서는 군위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연계하여 군위관내 학교(19개소, 92학급)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으로 마을회관, 봉사단체, 체육동호회, 다문화센터 등 지역장애인들에게 장애인복지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