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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군의원 후보, 한국당 VS 무소속 혈전 예고

admin 기자 입력 2018.05.16 23:01 수정 2018.05.16 11:01

능력·인물 군민공감 선출 기류

군위 기초의원(군의원) 선거는 가선거구(군위읍, 소보·효령면)에 자유한국당 공천자 △김화섭 △박운표 △홍복순 후보와 무소속 △김정애 △이우석 예비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나선거구(부계·우보·의흥·산성·고로면)는 자유한국당 공천자 △심칠 △박복태 △박수현 예비후보와 무소속 △김제현 △박장권 △이연백 예비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6.13 지방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를 준비해오던 예비후보들이 컷오프 등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지 공천이 그리 중요하지 않는다”며 “오직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꾼이 되겠다”는 것이 무소속 출마의 이유다.

지금처럼 공천의 절대적 키를 지구당협위원장(국회의원)이 쥐고 있는 기득권을 버리지 않는 이상 풀뿌리 민주주의는 말뿐이며 설령 정당공천으로 당선된다 하더라도 원칙과 확고한 소신아래 지역사회와 민의를 반영하지 못하고 국회의원과 중앙당 눈치속에 정당의 이해득실과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지방자치가 끌려다니게 돼 오는 6.13지방선거를 계기로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정당 공천재 폐지론도 주장하고 있다.

또 전략공천을 빙자한 이번 아전인수격식 한국당 공천에서 보듯 ‘제 사람 심기나, 줄세우기’ 등으로 지역사회에 갈등을 조장하고 편가르기로 인한 지지후보간 민심마저 분열시켜 “고질적 정당공천제가 민주주의 꽃인 선거마저 훼손시키고 있다”며 “유권자의 힘으로 전략공천의 병폐를 심판하겠다”는 입장이다.

컷오프 적용으로 자유한국당 공천경선마저 막아 탈락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기초의원(군의원)은 가선거구에 김정애, 이우석 예비후보와 나선거구에 박장권, 이연백 예비후보로 한국당 공천후보와 무소속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역유권자 A모씨(군위읍.69)는 “과거 무조건식 한국당을 선호하던 분위기와는 달리 이번 6.13 지방선거가 지방자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좋은 기회로 오로지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과 지역사회를 발전 시킬 청렴하고 유능한 인물을 뽑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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