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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봄철 야생진드기 조심하세요”

admin 기자 입력 2018.05.17 10:48 수정 2018.05.17 10:48

군위군보건소, 주요 등산로 현수막 부착

군위군보건소는 봄철에 야생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예방을 위해, 최근 동네 주민들이 이용하는 마을 뒷산을 중심으로 예방 수칙 현수막을 등산로 입구에 부착하여 ‘야생진드기’ 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되는 질병이다.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1~3주 뒤에 증상이 나타나며 38~40℃의 고열이 3~10일간 지속되고 구토·설사·식욕저하 등의 증상 및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혈소판이나 백혈구가 감소하며 고령자의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김명이 소장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하고 귀가 후 즉시 샤워를 하는 등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기진단과 적기치료 또한 매우 중요하므로 야외활동 및 농작업 후 증상이 생기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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