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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의흥중, ‘돈 만드는 사람들’ 체험

admin 기자 입력 2018.05.17 16:08 수정 2018.05.17 04:08

경산 한국조페공사 방문, 말관리사 체험

의흥중학교(교장 서정렬)는 지난 15일 전교생 18명이 교육부 진로체험버스를 활용하여 돈 만드는 사람들과 말 관리사체험을 실시했다.
ⓒ N군위신문

오전에는 경산에 소재한 한국조폐공사 본부에서 전문직업인 ‘돈 만드는 사람들’체험이었는데, 정문에 들어서기 전에 신분증 확인 등 출입절차를 마친 후 휴대폰에는 촬영방지 스티커를 붙이고 개인 사물은 버스에 둔 채 기대 반, 긴장 반으로 담당자를 따라 조용히 입장했다.

먼저 조폐공사의 걸어온 길, 하는 일 등의 설명과 아울러 홍보영상을 시청하였고, 이어 전문직업인으로서의 돈 만드는 사람에 대하여 재미있는 비유와 함께 특강이 있었다.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였다.

다음 코스로 인쇄전시관에서 화폐의 변천사, 제조공정, 위변조 방지 체험, 역사사료 등을 견학한 뒤 은행권, 상품권 외국환 등의 평판에서 활판에 이르기까지 은행권 전용시설 견학통로에서 설렘을 안은 채 은행권 만드는 과정을 견학하였고, 주화체험관, 전시관도 견학하는 등 새로운 경험을 하였다.
ⓒ N군위신문

특히 의흥이 고향인 선배가 총무부장으로 있어 학생들에게 간식도 손수 준비해주시고 선물도 주었다.

오후에는 더운 날씨 속에서도 마태우리 승마장에서의 말 관리사 체험이 있었는데, 평소 자주 접할 수 없었던 말의 특성을 이해하고, 말 관련 직업의 간단한 소개, 승마 시 유의점 등을 대표에게 듣고 승마 체험을 하였다.

말은 360도 볼 수 있다는 것과 생각보다 키가 너무 크다는 것에 대하여 매우 놀라워했고, 처음 탈 때는 약간 두려웠으나 두 바퀴 세 바퀴 도는 사이 점점 안정감이 들고 말과의 교감이 이루어져 즐거운 체험이었다고 학생들은 말했다.

이번 체험을 통하여 멀게만 느껴지던 화폐 관련 직업과 말 관련 직업이 의외로 우리와 가까이 있다는 것, 지폐는 결코 종이가 아니라 면 100%라는 것, 사극에서만 보던 말을 직접 타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학생들은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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