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계초등학교(교장 이서현)는 지난 16일 재난대응 안전한국 주간을 맞아 지진발생시 학생(병설유치원 포함)들의 신속한 대응 능력과 안전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오전 10시 30분경, 학교 안내방송을 통하여 지진 상황임을 알리는 경보가 발령되자 머리를 보호하며 책상 밑으로 몸을 숨겼다. 그 후, 학생들은 일사분란하게 가방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신속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하였다.

학생들은 대피완료 후 인원파악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루어져 잘 훈련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피가 완료된 후에는 강당에서 윤성호 선생의 지도하에 지진이 발생한 상황 유형에 따른 신속한 대응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지진 대피훈련에 참여한 5학년 A학생은 “지진이 났을 때 머리를 잘 보호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것이 중요해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서현 교장은 “최근 유례없는 지진 발생으로 학생 및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진대피 훈련으로 재난이 발생했을 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 및 재난대응 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