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발생에 따른 피해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오는 6월 1일까지 돌발해충(약충기) 협업 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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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꽃 매미는 포도, 대추 등 주로 목본류 농작물에서 식물의 즙액을 빨아 먹어 초기에는 피해를 느끼기 어렵지만 후기에는 그을음 증상을 만들어 상품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조기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외래 돌발해충의 알이 70%정도 깨어나는 5월 18일부터 6월 2일 사이가 방제적기로 성충이 되고 나면 날아서 이동하므로 방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군위군은 중점방제 기간을 5월28일~6월1일까지로 정하고 농업기술센터, 군위군청 환경산림과, 읍·면 마을공동방제단과 협력해 농경지와 산림 등을 대상으로 일제 방제를 실시하는 등 약충기 돌발해충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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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봉·축산농가와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등에 방제 전 계도활동을 통하여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고 방제약제를 선정할 때에도 꿀벌에 독성이 낮은 약제를 선택하며, 방제 시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PLS제도에 위반이 되지 않도록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야 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