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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자치행정

군위군 복지사각지대 발굴 일제 조사

admin 기자 입력 2018.05.25 18:12 수정 2018.05.25 06:12

군위군은 지난 5월 14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일제 조사를 하고 있다.
ⓒ N군위신문

최근 인근지역 구미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자 읍면 맞춤형복지팀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협력을 통해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일제조사는 기존 사회보장시스템으로 발견하기 어려웠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할 계획이며, 희망복지지원단, 맞춤형복지팀, 읍면 사회복지담당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함께 진행한다.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민간자원연계 등 공공과 민간의 자원을 활용해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복합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한다.

특히, 우보면 십리골 양계장(대표 홍인식)에서 지난 17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구운계란 800판을 기부해 와 이를 군위노인복지센터, 지역자활센터, 읍면사무소 등에 배부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유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일제 조사를 통해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으면 즉시 보건복지부콜센터(☎129)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고해 달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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