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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재원(자유한국당, 상주시·의성군·군위군·청송군) 의원이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제11회 한일 산사태 공동심포지움을 열었다.
참석한 한일 양국의 지반공학 전문가들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장마철 위험에 대비한 산사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 행사는 한국 재해방재센터, 한국지반공학회, 일본 국립연구개발법인 토목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양국의 전문가들은 산사태 등 자연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 발전 방향과 다양한 재해 사례 등을 논의했고, 드론을 활용한 재해예방 신기술 등도 선보이는 등 양국의 연구 성과를 교류했다.
김재원 의원은 축사를 통해 “기후환경의 변화나 지진 발생 등은 한일 양국이 풀어가야 할 공통의 숙제이지만,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되는 재해예방과 대책은 여전히 부족한 현실이다”며 “양국의 현장기술과 연구 성과가 심도 깊게 논의되어 국민의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또한 “산지가 많은 경북지역의 산사태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