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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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출신 서울·경기 향우들의 고향사랑 모임인 재경군위군향우회(회장 이종철, 이하 향우회)가 지난 5월25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디노체컨벤션 6층 대연회실에서 향우인, 내빈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종철 향우회장을 비롯 박덕칠·박두익·홍옥흠 역대회장, 김동욱·김인만·김희영·노만환 명예회장, 박유근 군위읍 회장, 홍만우 부계면 회장, 김동석 우보면 회장, 김성수 의흥면 회장, 금교원 산성면 회장, 김영식 고로면 회장, 오택환 감사, 홍헌수 사무총장, 김용섭 사무차장, 신영숙 총무, 서성도 복나눔봉사단 단장, 향우회원 등이 참석해, 고향사랑의 결의를 다졌다.

또 고향 군위에서 신순식 군위군수 권한대행(부군수), 배성기 기획감사실장, 윤갑섭 홍보담당, 김은섭 주무관, 변예지 산성면장, 박택관 산성면이장협의회장, 신종철 군위농협 이사, 김운찬 군위인재양성원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 재구군위군향우회에서도 김대규 회장과 최종후 사무처장, 박정후 부처장, 이영옥 재무이사, 김점자 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외에도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류목기 회장과 권원오 상임부회장, 허재대 행사지원부총장, 박영식 지원국장, 양철종 협력국장, 장영애 지원국장, 배현숙 의전국장, 백국희 고령사무국장, 권혁창 산악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헌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는 향우회기 입장, 개회선언(홍옥흠 명예회장),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사,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경과보고, 감사보고, 의안심의, 케이크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철 향우회장은 대회사에서 “신록의 계절 5월에 재경 군위인들의 화합과 정을 돈독히 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고 참석해 준 향우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고향 군위군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훌륭한 역사를 간직한 고장”이라며 “애향심과 자부심을 갖고 고향 군위와 지금 살고 있는 서울·경기의 동반 발전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신순식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축사에서 “여러분이 몸은 고향을 떠나 있지만 (타지에서)고향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고민하면서 고향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주어 감사하다”며 “여러분이 있어 든든하고 자랑스럽다. 더 깊은 지지대가 돼 달라. 군위군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목기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장은 축사에서 “재경군위군향우회의 정기총회를 축하하며 신뢰받고 사랑받는 향우회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나날이 성숙한 향우회로 거듭나고 있는 재경군위군향우회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축하했다.

김대규 재구군위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1천여명의 재경 군위향우들의 결합체인 재경군위군향우회가 앞으로도 더욱 단결하여 출향인의 구심점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옥흠 명예회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행사가 향우인들의 화합하는 마음을 되새겨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바라며 또 고향 발전을 위해 향우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이외에도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축하메세지도 전달됐다.

그리고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종철 향우회장이 서성도 군위복나눔봉사단 단장에게 공로패를, 본지(군위신문) 사공화열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정기총회에서 오택환 감사가 2017년 결산 및 집행부 전반에 대한 감사보고를 진행했으며, 2017년도 사업실적결산안 및 2018년도 사업예산안을 상정 처리하고 기타안건 등을 협의했다.

정기총회 후 진행된 회원 화합의 놀이마당에서는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총회 기념품 증정을 통해 고향사랑을 확인하고 아울러 군위인의 단합과 우의를 다졌다.
특히 이날 향토가수 인동남 씨와 조은성 씨의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박수세례와 함께 행사의 흥을 돋우기도 했다.

한편 재경군위군향우회는 고향 군위군에서 개최하는 군민체육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 참여해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또 고향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기탁,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