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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희 경북도교육감 후보 |
ⓒ N군위신문 |
■ 출마 동기
현재 우리 교육이 중대한 변화의 시점에 와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교육은 인성보다는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전략에 초점이 맞춰 있었다.
교육이 본질을 벗어나 거꾸로 간 셈이다. 본질은 사람된 교육, 인성교육이 바탕이되어야 한다. 교육은 사람을 바꾸고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우리사회에 일어나고 있는 혼란과 갈등의 중심에도 사람이 있다.
오늘의 교육적 난제와 시대적 소명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교육은 물론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투철한 교육철학과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교육 지도자가 나서야 한다.
경북교육 지도자도 경북의 혼을 담은 롤 모델이 되어야 한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대학교에서 교사ㆍ교장ㆍ교육장 등을 거치며 42년6개월을 교육자의 길을 걸어오면서 쌓아온 교육현장 경험과 전문성, 노하우, 행정 능력을 경북의 아이들이 제대로 교육하는 데 헌신하겠다.
경북교육청에서 다양한 교육 정책을 개발하면서 일선 학교에 새 바람을 일으켜 왔다. 소신 있는 원칙주의자로 전문성과 역량, 추진력도 가지고 있다. 경북교육이 건강한 학교에서 희망 교육을 꽃피울 수 있는 희망교육으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 경북교육 최대현안과 교육정책의 장기전략
명품교육 10년간 새로운 교육기반을 구축하고 시ㆍ도 비교 평가 등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수요자들의 교육에 대한 만족도나 학생들의 행복지수는 기대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 교육공동체가 안고 있는 부담과 고충의 체감 지수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교육방식과 폐쇄적이고 경직된 교육행정시스템에 안주하여 성과위주, 입시중심의 역 피라미드식 교육정책을 펼치며 학교급간 및 지역 간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오래된 교육 행정 관행을 타파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유연하고 개방적인 조직풍토를 만들어야 한다.
전통적인 교실수업 방식이나 낡은 교육정책에서 과감하게 탈피하고 창조적 교육시스템을 도입, 인성을 바탕으로 한 기초ㆍ기본교육 중심의 피라미드식 교육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 신뢰와 소통으로 활기가 넘치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고 학교를 뛰어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행정을 펼쳐야 한다.
■ 고교평준화에 대한 입장
교육환경과 교육시설을 갖추어 지역 표준화 모델을 만드는 것이 평준화를 위한 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
표준화 학교 모델의 기반을 먼저 조성하고 선택적으로 도입하되 학부모,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최소 60%이상이 찬성하면 평준화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방적으로 인구대비로 평준화하는 것은 교육적인 측면에서 무리가 있다. 경북처럼 교육 격차가 심한 곳에 일률적으로 평준화를 도입하는 것은 아이들 학습권에도 문제가 있으므로 표준교육 도입 기반을 구축한 다음, 점진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 경북도민에게 하고싶은 말씀
교육은 교육감, 교사, 학교가 하는 것도 아니다. 지역사회공동체가 함께 해야 제대로 된 교육이 가능하다.
학생들도 지나친 자기중심적 생활, 경쟁관계의 생활에서 벗어나 더불어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꿈을 이루는 첫 단계임을 명심해 달라.
또 좋아하고, 잘하고, 꼭 하고 싶은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것을 이루는 과정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결실이라는 기쁨을 만끽하길 바란다.
꿈은 이루는 과정이 행복해야 한다. 이런 미래를 설계하는 학생이 되었으면 한다.
학부모도 학부모 다웠으면 한다. 자녀가 인격체로 존중받으면서도 내면의 가치라는 빛을 발산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 이 같은 꿈을 이경희와 함께 이뤄갈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
■ 대표 프로필(학력 및 경력)
-영해고, 안동교육대학 졸업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전)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전)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 교육과정과장
-(전) 경북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담당 장학관
-(전) 포항교육청, 경북교육청
-(전) 초등교육과 장학사
-(현) 건강한 학교 만들기 운동본부 대표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 공동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