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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기획/특집

/인터뷰/이찬교 경북도교육감 후보

admin 기자 입력 2018.06.01 08:23 수정 2018.06.01 08:23

↑↑ 이찬교 경북도 교육감 후보
ⓒ N군위신문
■ 출마 동기

“학교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 데 나를 하루 종일 붙잡아 두고 놓아주지 않는다.”
어느 고등학생의 일기장에 적힌 말이다.

“학교는 세상의 모든 재미있는 일들을 재미없게 만들어 버리는 특별한 재주가 있는 것 같다.”
경북의 어느 시민이 한 말이다.

학생과 학교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고 위험에 내몰린 학교, 소수를 위해 다수가 희생되는 교육, 학생과 일하는 사람들이 차별받는 교육, 이걸 바로잡고자 이번 교육감선거에 출마했다. 모든 아이가 빛나는 교육, 아이가 행복하고 엄마가 안심하는 학교, 학교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자긍심을 갖는 경북교육을 만들고자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로 출마했다.

■ 경북교육 최대현안과 교육정책의 장기전략

지금까지 경북 교육청은 아이들을 등급을 나누어 차별하는 우열반을 묵인하고, 소위 명문학교에 집중 지원하는 차별 교육청이었다. 학교 폐교에 가장 앞장 선 교육청이었다. 학교 혁신에 무관심했고 무상급식조차 외면했다.

경북도 강원도와 세종시처럼 고교무상급식을 해야 한다. 경기도 용인시나 성남시처럼 중학교 무상교복도 추진해야 한다. 의무적으로 학교에 다니는데 그 비용을 개인에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 작은 학교는 살리고 과밀학급은 해소해야 한다.

미래와 아이들 행복을 위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선생님들이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혁신학교를 100개 정도 지정하겠다.

평등과 평화와 인권을 존중하는 민주시민교육도 할 것이다.
학생들을 공부 못한다고 차별하고, 노동자들을 비정규직이라 차별하는 그런 학교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 모두를 위한 교육, 모두를 빛나게 하는 교육을 하겠다.

■ 고교평준화에 대한 입장

학교 서열화를 방지하고, 입시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교 평준화를 도입하겠다.

이미 전국적으로 고교 평준화는 대세이다. 주요 광역시는 물론이고, 전국적으로 28개의 기초단체에서 평준화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경북지방에서 평준화가 된 지역은 포항 단 한 곳 밖에 없다.

평준화는 학력을 떨어뜨리지 않고 오히려 입시스트레스 감소와 학생의 자아존중감을 높여주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평준화 요구가 높은 구미부터 경주, 안동, 경산에서도 고교평준화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 경북도민에게 하고싶은 말씀

초·중등학교 현장을 모르는 사람이나 낡은 교육관료로는 제대로 혁신할 수 없다. 제대로 경북교육을 혁신할 이찬교가 정답이다. 잘못된 경북교육을 근본부터 뜯어고칠 담대한 도전, 과감한 혁신, 거대한 전환!

경북 최초의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후보 이찬교가 혁신교육으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 경북도 다른 시도처럼 교육만큼은 더 나아지도록 하겠다.
이번이 찬스다 교육을 바꾸자, 이찬교로 6월13일 경북도민 모두가 교육적폐 청산에서 승리하자.


■ 대표 프로필(학력 및 경력)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졸업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전공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 지부장
-전. 포항지역고교평준화추진위원회 공동대표
-현.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
-현. 경북교육연대 대표
-현. 경북친환경무상급식추진운동본부 상임대표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 공동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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