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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규 경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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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저산 뻐꾸기 울어대고 밤새껏 개구리 노래하는 정다운 농촌 들녘에는 젊은이들은 도회로 떠나고 연로하신 어르신들의 일손이 바쁜 농사철이라서 안타까운 심정이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의 농민들이 새벽녘에나 늦은 시간대에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할 우려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농기계 운전자들의 교통사망사고 사망률은 10.6%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률의 1.5%보다 7배 높았다.
우리관내도 지난해 가을 늦은 야간시간대에 국도를 운행 중인 트랙터를 발견하지 못한 승용차가 뒤에서 추돌하여 사망사건이 발생하였다.
농사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겠다.
먼저 야간에 농기계운행을 가급적 자제를 해야겠다. 부득이 운행시에는 다른 차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경광등(후미등·방향지시 등), 야간반사판, 반사지를 반드시 부착해야겠다.
그리고 음주를 한 후에는 농기계 운전을 하지 말아야겠으며, 농기계는 안전벨트 등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대형 인명사고를 초래할 수 있어 적재함에는 사람을 태우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정겨운 내부모 내형제가 살고 계신 농촌, 그곳 시골길을 운행하는 차량운전자는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와 전동휠체어 4륜오토바이가 항상 어디서 불쑥 나타날 수 있어서 속도를 최대한 낮추어서 저속운행하여 조심 또 조심하는 마음가짐으로 방어운전을 생활화 해야겠다.
군위경찰서 박경규 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