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고등학교(교장 지기룡)는 지난 1일 경북 지역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을 활용하여 세계의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을 본교 매봉관에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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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행된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은 본교 학생들이 인도네시아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제화·다문화 시대에 발맞추어 갈 수 있는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토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금오공과대학교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 출신 대학생을 활용하여 진행되었고, 인도네시아 출신 대학생이 본교 학생들에게 인도네시아의 지리적 특징, 간단한 인사말, 음식, 스포츠 이벤트 등 문화 전반에 대한 소개를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고등학교 2학년 A학생은 “평소에는 별로 생각해 보지 않던 인도네시아라는 나라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대학생이 되면 인도네시아의 유명 여행지인 ‘발리’ 뿐만 아니라, 윤식당 프로그램으로 유명해진 ‘길리’라는 지역에도 여행을 가고 싶은 꿈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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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등학교 3학년 B학생은 “직접 인도네시아 사람을 만나서 인도네시아에 대해서 들으니 더욱 더 흥미롭게 다가왔고, 인도네시아는 낯선 나라라고만 생각했던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 인도네시아 사람을 가까이에서 만났다는 사실에 지구촌이라는 단어가 실감났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