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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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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작가 이장우 씨의 ‘자연회귀와 시원始原에의 꿈’展이 대구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6월12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14번째 개인전으로, ‘자연의 소리’, ‘장미공원’ 등 30개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장우 작가의 그림은 주로 범상한 풍경들을 떠올리지만 그 외양에 작가의 개성적인 내면세계가 투영되는가 하면, 질박한 무늬의 감수성과 꿈들이 이를 떠받들고 있다. 특히 토속적이고 향토적인 정서의 반추, 그것들이 빚어내는 아릿한 향수의 미학, 산과 계곡과 숲과 꽃들에 끼얹는 따뜻한 시선은 그의 그림들이 지니는 덕목들이라 할 수 있다.
작가는 현실적인 삶과 거리가 떨어져 있는 자연과 전원의 고즈넉한 정경에 즐겨 소요하고 있으며, 그 속의 생명들에 대한 사랑과 시원에의 꿈이 그 내포로 깊숙이 자리매김해 있다. 작가의 서정적 자아는 부단히 자연 속으로 깃들이면서 그 자연에 투사된 심상 풍경들을 길어 올리는 한편 심상에 비친 자연을 서정적으로 길어 올리곤 한다.
한편 이장우 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계명대 교육대학원 졸업했다. 그는 오늘의 미술가상을 비롯 한국예총 문화예술대상, 대구예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과 아름다운 동행전 회장, 대구미술사랑 포럼 운영위원장,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총동문회장, 대구 미협 고문 등을 맡고 있다.
※전시문의: ☎053)668-1569/1585. 입장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