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군위군산악회(회장 김문가)는 지난 3일 충남 당진 대난지도에서 회원 43명이 참가한 가운데 회원 화합과 건강을 기원하는 6월 정기산행을 개최했다.

이날 김문가 산악회장은 인사말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동참해주신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초심을 잊지 않고 산악회 회원의 행복과 산악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회원 여러분들의 열정이 향우회와 고향 발전에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기산행에 참석한 회원들은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고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충남 당진에서 북서쪽으로 약 3㎞ 떨어진 대난지도는 조용히 사색하기 좋은 곳이다. 바닷물이 유난히 맑아 ‘서해의 동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난지도라는 이름은 섬에 난초와 함께 약초인 지초가 많다고 해서 붙여졌다.

대난지도는 당진에서 제일 큰 섬이자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역사를 가진 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