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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리 상수도 전경 |
ⓒ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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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은 수도법 제31조에 따라 수돗물을 공급받는 군민들에게 정확한 수질정보를 알리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돗물품질보고서’를 발간한다고 18일 밝혔다.
수돗물품질보고서는 군민홍보용으로 8천여부를 제작해 누구든지 열람가능 하도록 상하수도사업소와 각 읍·면 주민센터에 비치되며 군청 홈페이지에도 게재된다. 보고서의 주요내용은 군위군의 기본적인 상수도 현황 및 수돗물의 제작 과정과 정수 및 상수원수 수질기준, 수질검사결과, 수돗물 음용방법 등을 담고 있다.
최근 대구시민의 70%가 마시는 낙동강 수계 수돗물에서 발암물질인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시민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생수 사재기 현상이 빚어지고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대용량 생수가 품절되는 일이 일어났다. 이 유해물질이 끓여도 잘 분해되지도 않고 고도정수처리시설에서도 걸러지지 않는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군은 지난해 군위군 원수의 수질검사 결과에 따르면 하천 생활환경기준에서 성리, 동부정수장은 ‘매우좋음(Ⅰa)’ 내지 효령, 의흥정수장은 ‘좋음(Ⅰb)’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월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원수를 이용해 생산한 수돗물은 일반세균 등 59개 항목 검사결과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고품질의 수돗물 생산과 공급을 통해 수돗물의 불신을 해소하고 군민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투명한 정보제공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