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흥초등학교석산분교(교장 강봉한)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일간 학부모 대상 방과후학교 수업공개를 실시한다.

오카리나, 사물놀이, 바이올린 등 석산분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활동 모습을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개하였다. 방과후학교에 참여하여 즐겁게 끼와 재능을 닦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학부모님들은 격려와 칭찬의 박수를 보냈다.

이번 방과후학교 공개수업은 오카리나 2중주 연주 발표회, 하모니카 합주, 글리터로 나만의 네임펜 만들기 등 예술 프로그램에서 한 학기동안 배웠던 성과를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석산분교 전교생 6명이 전원 참여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은 어울림의 소중함을 느끼고, 스스로의 향상된 능력을 뽐내는 기회가 되었다.

6학년 김지우 학생은 “발표회에서 실수를 할까봐 떨렸지만 잘 마치고 나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말하였고, 분교의 방과후학교 담당교사는 “지금까지와 같이 작은 학교에서도 양질의 방과후학교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