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다문화 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안나)는 외국어 언어교실 개설을 희망하는 지역기업, 학교, 기관을 대상으로 강사를 파견하여 이중언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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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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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다문화 자녀와 지역의 아동들에게 글로벌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외국어 학습을 통한 이해와 소통능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문화적 교류기회를 확대하며, 결혼이민 여성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통한 자아실현과 경제적인 자립을 촉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군위군다문화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능력검정 4급 이상 자격을 지닌 결혼이민 여성을 강사진으로 하여 대상언어는 베트남어, 중국어, 캄보디아어등 3개 언어로 금년 3월부터 지역초등학교(2개), 중학교(1개), 어린이집(1개), 지역아동센터(1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중언어교실(중국어, 베트남어)이 개설되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금번 3개 과정으로 수강생 5명 이상인 기업, 학교, 기관 단체의 대상으로 수강신청을 받고 있으며 강사 파견도 가능하여 지역 내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했다.
활동 중인 이중언어강사(중국·베트남)들은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모국어를 가르치면서 모국 문화를 소개할 수 있고 지역민의 관심을 받게 되어 좋았으며, 동부리에 거주하는 수강생은 이번 이중언어 교실을 통하여 다른 국가의 문화와 언어를 접하고 다문화 가족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하며 이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박안나 센터장은 이중언어 교실을 통해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이중언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다문화가족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