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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군위초, ‘NO왕따 NO폭력 꼬꼬별 운동’ 전개

admin 기자 입력 2018.07.19 16:56 수정 2018.07.19 04:56

동화가 삶이 되는 전교생 온 작품 읽기 작가와의 만남 실시

ⓒ N군위신문

군위초등학교(교장 박미애)는 2018학년도 인성교육중심수업 선도학교의 일환으로 7월 12일부터 7월 26일까지 전교생이 ‘왕따와 학교폭력을 극복한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석선 작가의 ‘꼬꼬야 울지마! 왕따 마영포’를 읽고 작가와의 만남을 실시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7월 12일부터 26일까지 고학년에서 저학년으로 전 학급을 순회하며 이루어진다. 활동 내용은 △작가가 어린 시절에 겪었던 왕따 이야기 △문학토론을 통해 작품 속 주인공의 아픔에 대해 공감하기 △‘우리 학교 마영포를 구하라’ 미션 수행을 하며 작가와 함께 학급 자치 규칙과 왕따 극복을 위한 대안 찾기 △‘NO왕따 NO폭력 꼬꼬별 배지’ 만들고 달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선서 및 다짐, 전교생 캠페인 활동 등으로 이루어진다.

작가 이석선은 군위초등학교 초빙교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직접 쓴 동화 ‘꼬꼬야 울지마! 왕따 마영포’를 통해 ‘NO왕따 NO폭력 꼬꼬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작가와의 만남, 한 학기 한 권 읽기 선도학교 컨설턴트, 연수회 강사로 활동 중인 작가는 동화 속에서 교사 김석주의 입을 빌려 왕따와 학교폭력이 우리 사회에서 사라지고 학생들이 꿈을 키우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날까지 꼬꼬별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가기를 바라는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아이들의 삶이 동화가 되고 동화가 다시 아이들의 삶이되기를 바라는 작가는 ‘문학을 통해 아이들에게 동심과 시심을 키워주는 일은 우리 사는 세상의 희망!’이라고 말하며 제자들을 위해 작가와의 만남을 문학 기부로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방민지 사서교사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학생들이 온 작품을 단순히 읽는 활동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당면한 삶의 문제 즉, 요즘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왕따와 학교폭력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마음을 다지고, 직접 학교 문화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며 삶과 연계하여 실천적인 독서활동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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