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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부계중, 학생활동중심 융합수업 실시

admin 기자 입력 2018.07.20 00:08 수정 2018.07.20 12:08

하청호 아동문학 작가 초청, 교가 간 융합수업

부계중학교(교장 이장석)는 19일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이며 동시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하청호 아동문학 작가를 초청하여 융합수업을 실시했다.
ⓒ N군위신문

국어 시간에 하청호 작가의 시를 감상하고 한 편의 시를 선택하여 시 경험쓰기와 모방시 쓰기를 했다. 영어 시간에는 모둠활동으로 모둠 협의, 영어사전, 인터넷 번역기 등을 활용하여 시 번역을 했다.

그리고 미술 시간에 시를 감상한 후 떠오르는 다양한 심상과 이미지를 상상력으로 표현한 시감상화를 그렸다. 또 음악 시간에는 하청호 작가님의 동시에 곡을 붙인 동요를 오카리나로 연주하고 노래를 불러 보는 수업을 했다.

융합수업을 통한 다양한 활동 즉, 시 경험과 모방시, 영어 번역, 시감상화, 오카리나 연주, 합창 등을 하청호 작가를 초청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그 결과물을 교실 복도에 전시하여 모든 학생들이 감상을 했다.
ⓒ N군위신문

마지막 시간에는 하청호 시인의 강연이 이어졌다. 자신의 작품으로 다양한 수업활동이 이루어졌다는 것에 무척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인사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청소년 시기에 책을 많이 읽어 무한한 상상력과 꿈을 키움으로 생각과 마음이 점점 커져 가는 생각의 거인들이 되기를 당부했다. 강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작가와 악수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청호 시인은 “많은 강연을 해보았지만 오늘처럼 나의 작품으로 교과 간 융합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사례는 처음이다. 매우 행복했다. 이렇게 학생들이 즐거운 수업이 점차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부계중 학생들은 “하청호 작가님의 시를 배우고 그것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업활동을 해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작가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서 정말 신기했고 우리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를 해 주셔서 참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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