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계중학교(교장 이장석)는 2017년부터 도 교육청 지정 미래형선비 육성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인성교육은 인성에 대한 변화 가능성을 전제로 하면서 인간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하는 통합적인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입시 위주의 교육풍토 때문에 인성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에서 미래형 선비 육성교육으로 인성교육에 특별히 힘쓰고 있다.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건강한 신체가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매 정기고사가 끝나는 마지막 날은 인근의 산을 오르고 있으며 올해는 공군부대와 치산 계곡을 올라 금연과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동시에 실시했다.

지난 16일은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을 방문하여 국궁, 인절미 만들기를 체험하고 유복, 명심보감을 공부하며 과거 조상들의 선비 문화를 경험하고 현대를 살아가면서 갖추어야 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7월 18일은 정다운 한국차인연합회 차문화 원장을 초빙하여 차와 명상을 통한 인성 교육을 실시했다. 차를 우려내는 과정에서 예절이 몸가짐으로 나타나게 하고 구용구사를 실천하는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였다. 차훈 명상을 통하여 맑고 바른 마음을 가질 수 있음을 익혔다.

부계중 이장석 교장은 “새로운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창의성과 인성 개념에 사회적인 공감대를 확산하고 가정 학교 사회 각 주체별 역할 분담을 확실히 하고 청소년 시기의 인성교육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