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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2018년 우리 함께해요! 통일공감 나누기

admin 기자 입력 2018.09.02 21:09 수정 2018.09.02 09:09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 안보견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회장 최규종)는 지난달 27일~28일 1박 2일 일정으로 효령고등학생 33명, 교사 및 자문위원 7명 대상으로 ‘2018 우리 함께해요! 통일공감 나누기!’를 실시했다.
ⓒ N군위신문

민주평통 최규종 협의회장은 “안보 견학지를 통하여 평화통일을 해야 한다는 인식과 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과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갈 내일의 일꾼으로서 각자의 마음가짐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 함께해요! 통일공감 나누기’라는 주제로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 도착하여 안내 담당 수병으로부터 천안함 피폭 과정 설명을 듣고, 안보공원(제1연평해전 전승비. 제2연평해전 전적비) 서해수호관(연평해전 및 천안함 전시관)등 피격사건 영상자료, 사진, 유품, 장비 등을 둘러봤다.
ⓒ N군위신문

천안함 피격 사건은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경, 우리의 영해인 백령도 서남방 2.5km 해상에서 정상적인 임무수행을 하고 있던 우리 해군 천안함(초계함)이 북한 잠수함정의 어뢰공격으로 침몰되었으며, 승조원 총 104명 46명이 전사한 사건이다.

6.25전쟁이후, 지금의 평화로운 시대는 결코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라, 종전이 아니 휴전국가인 대한민국, 우리 바다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해군의 노력은 계속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었다.

또한, 파주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 1박 2일 과정으로 진행하는 ‘DMZ 1129 프로그램’에 참가헤 통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장이 제공됐다.
ⓒ N군위신문

다음날은 판문점을 견학하고, 판문점은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상에 있는 공동경비구역(JSA)으로, 1953년 정전협정 체결 후 UN과 북한 측 공동경비구역으로 정해진 구역이다.

남북 분단의 슬픔이 너무 크고, 아울러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는 남측지역에는 민간인이 거주하는 대성동 ‘자유의 마을’이 있으며, 자유의 마을에서 직선거리로 1.8km 떨어진 비무장지대 북쪽 구역에는 북측 ‘기정동 마을’이 있다.

비무장지대에 살고 있는 남북 마을주민들도 평화 통일이 되어 두 마을을 마음껏 드나들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래보는 계기가 됐다.

이번 통일안보 견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통일관과 국가관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 N군위신문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 평화통일정책 수립에 관하여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한 자문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코자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평화통일정책자문기구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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