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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군위군의회 전반기 심칠 의장 인터뷰

admin 기자 입력 2018.09.30 20:16 수정 2018.09.30 08:16

지방자치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

제8대 군위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취임함 심칠 의장은 “신뢰받는 투명한 의회상을 적립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군민에게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군위군의회 심칠 의장
ⓒ N군위신문

특히 심 의장은 “지방화 시대를 앞장서는 선진의회가 되도록 의원의 책무와 역할을 강화하고 견제와 균형이 조화를 이루는 생산적인 의회 활동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의회로 거듭나 지방자치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위신문 창간 23주년을 맞아 본지 사공화열 발행인은 지난 15일 군민을 위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심칠 의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 먼저 군민과 출향인 그리고 군위신문 독자분께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군민여러분 그리고 출향인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8대 군위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은 의장 심칠입니다.

군위신문 창간 23주년을 맞아 지면을 통해 인사드리게 됨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군위신문이 창간 23주년으로 군위 성장과 더불어 성년을 맞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군위신문은 지역 언론으로 그동안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지역문제에 대한 군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발전과 군민화합에 큰 기여를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삼국유사고장 군위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전국각지에 거주하는 출향군민들에게 군위신문을 송부하여 군위의 면면을 알리고 위상을 드높이는 데 크게 공헌 함에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고 건전한 비판으로 지역주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군위신문의 창간 23주년을 축하드리며, 군민들의 사랑과 신뢰속에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제8대 군위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의회 운영방향은.

대의제도의 핵심이 바로 지방의회이다.
지방의회는 주민을 대표해서 주민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지역사안을 결정하는 최고의사결정기관이다.

이런 막중한 소임이 부여된 기관의 장으로써 책임이 무겁다. 하지만, 지방의회가 살아야 지방자치가 살고 지역발전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이 개선될 것이기에 제8대 의회는 원칙을 바로 세워 합리적인 균형의회를 운영할 것이며, 동료 의원들과의 소통과 협치로 민주적인 의회운영에 중점을 둘 것이다.

또한 군민이 주는 메시지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으며, 군민 입장에서 대안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집행부에 연결하는 역할을 하겠다.

그리고 군민과 집행부, 의회가 서로 소통하면서 상생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추진하겠다.

■ 의회 사무국 구성원들의 임명권이 실제 군수에게 있다. 따라서 감시, 견제 데의 기구로서의 의회 위상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 N군위신문

지방의회가 민의에 부응하고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지방의회 독립성에 대한 논의와 협의가 필요할 것이다.

이는 지방자치내 해결 할 문제가 아니고 상위법이 개정되어야 한다.
이 문제에 대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의장협의회에서 매년 건의하고 있으나 시정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 군위군 예산편성이 그동안 긴축예산이라기 보다는 소위 적자예산이라고 하는 팽창예산 기조를 유지해 왔다. 이에대해 의장의 입장은.

지금 군위군 예산이 적자예산, 팽창예산이라고 하는 것은 공감이 되지 않는다.
군위군 재정자립도가 6~7%에 불과한 것은 삼국유사가온누리조성사업 등 국비투자 예산이 연차적으로 많이 증액되어 재정자립도가 낮아 진 것이다.

군민들께서 어떤 부분에 적자예산이나 팽창예산으로 느끼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지난 4년동안 군위군 단체장의 인기 영합 포퓨리즘 예산은 없었고, 제7대의회 개원 업무보고시 260억원의 채무가 있었으나 지난 4년동안 채무를 전액 상환 완료했다.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적합하고 고용창출 효과가 큰 전략사업을 적극 발굴 육성하고 군위군의 예산이 건전한 재정운영이 될수 있도록 의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군위군의 현안 및 해결할 문제점은.

세계화 지방화 정보화 시대로 변하고 있는 시점에 매스컴이나 중앙정부에서는 고령화 저출산 인구감소등으로 군위군 소멸위기가 전국내 상위권으로 보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출산률 감소와 노령 인구 증가에 따른 경제활동 인구 감소는 노동력 감소로 이어져 우리 지역 전반에 걸쳐 여러 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그래서 인구감소 문제의 해결은 단순히 특정 분야 지원이나 특정 정책이 아닌 지역 전반에 대해 획기적인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

특히 주민들의 생활기초가 되는 의료, 문화, 교육 등 사회기반시설이 개선되어야 하나 현 군자립도로는 조속한 해결이 어렵다. 그래서 현재 전 행정력이 통합공항유치에 집중하여 군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하여 통합공항유치라는 획기적인 군위의 변화가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행정사무감사와 결산감사에 대한 문제점은.

행정사무감사와 결산검사는 기초의원의 고유업무이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감사하여 잘못된 점은 시정·건의하고 관련 필요한 정보수집과 주요 시책에 대한 대안제시 등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함이고 결산은 집행부의 재정집행상황의 감독을 통해 다음연도 재정계획 수립이나 예산편성의 합리화를 도모하게 하는 아주 중요한 의의를 갖고 있다.

그러나 이 두 가지는 너무 광범위하고 특히 결산서는 복식부기, 재정편람 등 전문직이 아닌 일반인으로는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많다. 더욱이 군의회는 전문 상임위원회가 없어 의원 모두가 위원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일년내 7~8시간 정도 군정전반에 대한 연수를 받고 있으나 개괄적인 교육이라 초선의원들은 이해가 어려운 실정이다.

그래서 군민들에게 시원한 답을 내놓지 못할 때에는 안타갑다.
이에 군의회는 의정실무능력 강화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특강과 토론회 등을 마련해 항상 배우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며, 군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 집행부가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제대로 된 행정을 수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가리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 군위군의회는 최근 단 한차례로 감사나 외부감사를 받지 않은 감사 사각지대에 놓여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의회라고 감사를 받지않는 것은 아니다.
집행부에 감사를 받을 때는 동일하게 감사를 받고 있으며, 예산집행에 있어서도 의회라고 치외법권지대가 아니고 회계관련 법령을 준수해야 한다.

의회에서 법테두리를 벗어나서 시행한다면 집행부를 올바르게 견제와 감시를 할수 없을 것이다.

의회가 의회의 본연의 임무인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활동을 충실히 해 나간다면 군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가 되고 군민들로부터 견제와 감시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 이다.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안녕을 위해서 몸을 아끼지 않고 발로 뛰며 헌신봉사해야할 직분을 가진 사람으로써, 군민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정직함과 신의가 있는 깨끗한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다.

■ 군위 군민에 하시고 싶은 말씀은.

군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군의회가 되도록 의원들과 하나가 되어 의장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으며 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변함없는 활동을 전개하겠다.

또한 군민들과 소통하면서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뜻을 헤아려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

군민들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기며, 군민을 향해 의회의 문을 활짝 열겠다. 많은 관심과 격려, 질책과 비판을 부탁한다.

■ 군위군의회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우리 7명의 군의원은 군민의 대변자로서 선택되어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일꾼으로서 우리 군위군 의원 모두는 군민만을 바라보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군민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 하는 길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우리 동료의원 모두는 직접 발로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서 지역민의 의견을 경청하여 군민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라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은 반드시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부탁한다.

■ 마지막 하시고 깊은 말이 있다면.

군민의 성원과 지지가 있어야만 군위군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군민을 최우선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가장 쉬운 말이지만 가장 지키기 어려운 말이 성실과 책임이다.

따라서 성실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우리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제8대 군위군의회 전반기 의장의 책무를 맡은 만큼 그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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