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교육/문화 문화일반

자연으로 통하는 비상구 공명콘서트 ‘고원(Plateau)’

admin 기자 입력 2018.10.01 22:32 수정 2018.10.01 10:32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결과보고서’의 <민간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중·대규모) 현장평가 결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월드뮤직그룹 ‘공명’이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오는 10월 18일 자연으로 통하는 비상구-공명콘서트 ‘고원(Plateau)’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군위군이 주관하는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민간 예술단체 우수 공연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최근 성공적인 평창 올림픽 개최를 기원하는 공연이 이루어졌던 만큼 이번 공연은 평창 일대 운두령·성마령·청옥산 등 한국의 산과 자연을 주제로 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우리의 전통악기로 관객들에게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주고자 한다.

무엇보다 연주자들이 전통 국악기가 가진 클래식한 선율 위에 젬베, 자일로폰, 까혼 등 서양 악기들의 화려한 음색이 절묘하게 스며들어, 화려한 볼거리와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초·중·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월드뮤직그룹 ‘공명은’ 바위손, 길 위에서 별을 만지다, 천여화, 공명유희, With Sea(바다와 함께) 등 10여 곡을 연주한다.

척박한 환경에서 담담하게 살아가는 자연과 사람, 모든 생명들에 대한 이야기와 다른 치열함으로 살아가는 음악 이야기를 표현하면서 관객들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자연과 닮은 시간이 되길 바라는 모습도 함께 보여줘, ‘힐링과 감동’이란 두 마리 토끼를 선사한다.

‘공명’(강선일/박승원/송경근/임용주)은 1997년 결성되어 한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과 재구성을 통해 우리 음악의 다양성과 새로운 소리를 창출하여 SXSW, CINARS WOMEX, MIDEM 등 세계 유수의 아트페스티벌 및 쇼케이스를 비롯하여 국내외 무대에서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최근 유럽 최대의 월드뮤직 페스티벌에도 참가한 실력파 공연팀이다.

특히, 2018년 서울문화투데이 젊은예술가상 수상,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110회가 넘는 공연 등 다양한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gunwiart.go.kr) 또는 054)380-721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