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정안석)은 지난 10일 오후 1시부터 군위초등학교에서 관내 14개팀 50명의 군위어울림3담꾼들이 참여하는 ‘2018 군위3담꾼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군위3담꾼 토론대회는 삼국유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학습자참여중심 수업문화를 활성화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사전에 생명존중과 학생자율에 관한 시사적인 논제를 제시하여 교내 예선 리그를 통해 진출한 초등 8개팀, 중등 6개팀이 토너먼트식 디베이트 토론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에게 청중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생각과 가치관을 공유하고 토론예절과 어룰림3담꾼의 바른 자세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대회에 참여한 군위초 김영진 군은 “토론을 통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 보다 상대방의 입장을 공감하고 논리적으로 비판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기분 좋은 질문과 대화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고 하였다.

한편 김장미 초등교육과장은 “토론은 민주시민이 갖추어야 할 역량으로 학교생활 속의 자연스러운 토론 문화를 수업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 교수학습 활동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