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고등학교(교장 지기룡)는 지난 12일 경북 지역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을 활용하여 세계의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을 본교 매봉관에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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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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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육은 본교 학생들이 세계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제화·다문화 시대에 발맞추어 갈 수 있는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토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교육은 금오공과대학교에 재학 중인 멕시코 출신 대학생을 활용하여 진행되었고, 멕시코 출신 대학생이 본교 학생들에게 멕시코의 지리적 특징, 간단한 인사말, 음식, 스포츠 이벤트, 유명 여행지 등 문화 전반에 대해 소개를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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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참여한 고등학교 1학년 A학생은 “간단한 멕시코 인사말을 배우며 영어와 비슷한 것 같아서 흥미를 느꼈고, 대학생이 되면 멕시코의 유명 여행지인 ‘칸쿤’에 여행을 가고 싶은 꿈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말했으며, 고등학교 2학년 B학생은 “멕시코 사람을 가까이에서 만났다는 사실에 지구촌이라는 단어가 실감났고, 멕시코는 마냥 멀기만 한 나라라고 생각했던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