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정안석)은 17일 오후 2시부터 군위초등학교에서 관내 초·중학교 11개교 64명의 군위독도지킴이들이 참여하는 ‘2018 군위독도사랑골든벨대회’를 개최했다.

군위독도사랑골든벨대회는 ‘독도의 달’을 맞이하여 독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독도 수호 의지와 독도의 정당성을 알릴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사전에 학교급별 독도 필독서와 독도 시사 상식을 과제로 제시하여 독도동아리에서 협력학습을 통해 다져진 독도지킴이 초등 43명, 중등 21명이 서바이벌게임으로 진행됐다.

독도골든벨대회에 참여한 군위중 김동현 군은 독도 동아리 친구들과 독도에 관한 문제를 조사하고 함께 토의하는 과정에서 독도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독도의 정당성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장미 초등교육과장은 “지피지기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듯이 일본의 역사 왜곡과 잘못된 역사 교육을 대비하기 위해 독도를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며 ‘독도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우리 땅’임을 널리 알리는 독도지킴이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