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문화원(원장 박승근)에서는 지난 16일 군위생활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선비아카데미 수강생 30명을 대상으로 군위군 관내에 2,200여명이나 되는 장애인들을 대하는 인식을 개선하는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는 군위군지체장애인협회 김윤희 사무국장이 다양한 사진자료와 예시를 보여주며 강의를 하여 관심을 모았다.

2013년도부터 올해까지 매년 약 30회의 강의 일정으로 유학과 선비문화연구의 국내 최고의 강사를 초빙하여 한국정신문화의 근간이 된 경북의 선비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건전한 가치관 정립, 정신문화 확립과 경북의 유교사상을 재조명하고 현대적으로 접목하여 선비정신을 겸비한 모범도민 양성으로 경북의 위상 고양을 위한 ‘경북선비아카데미’를 경상북도청과 군위군청의 후원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2018년도 마지막 종강을 앞두고 선비정신의 함양은 물론 우리의 이웃이며 형제 자매이기도 한 장애인들을 사랑으로 보듬고 같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가꾸어 나가기 위한 특강이 수강생들의 가슴에 심어지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