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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사라온이야기마을”에는 무엇이 숨어 있을까?

admin 기자 입력 2018.11.01 15:45 수정 2018.11.01 03:45

부계초, ‘삼국유사 얼 잇기’ 지역사회 활용 체험학습 실시

부계초등학교(교장 이서현)는 본교 1·2학년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군위군 군위읍에 소재한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 삼국유사 얼 잇기’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 N군위신문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속한 고장의 역사를 탐구하고 옛 선조의 생활을 직접체험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사라온 이야기마을은 우리 선조들이 살아온 역사와 문화를 적라촌, 적라청, 적라골 3가지 테마로 나누어 재현한 곳이다. 학생들은 민중들의 이야기가 숨어 있는 적라촌에서 주요 활동을 하였다. 적라촌은 ‘동제당, 성황골 점집, 화실 도화원, 문성재(목판인쇄소), 삼국유사 목판 도감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N군위신문

학생들은 사라온이야기마을에 도착하여 마을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소개를 들었다. 그리고 문성재(목판인쇄소)에서 삼국유사 목판인출 체험을 하였다. 그리고 동제당(마을의 수호신을 모신 곳) 앞에서 자신이 만든 제기로 제기차기 게임을 하였다. 전통놀이 후 도화원으로 이동하여 도화원 관원이 되어 민속작품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2학년 A학생은 “삼국유사 책을 이렇게 어렵게 만드는지 오늘 체험하며 알았어요. 옛날에 이렇게 정성을 들여 만들었던 조상님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 N군위신문

부계초등학교 교감은 “부계초등학교 학생들이 이번 지역사회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의 전통이 지금까지도 학생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직접 몸으로 느껴보길 바랍니다. 오늘은 1,2학년 학생들만 참가하였지만 3-6학생들도 11월 중에 체험할 예정입니다”라며 지역사회 체험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N군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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