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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군위초, 어르신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예절학당 실시

admin 기자 입력 2018.11.30 20:21 수정 2018.11.30 08:21

“할아버지·할머니, 저희들이 따뜻하게 해드릴게요”

군위초등학교(교장 박미애)는 지난 27일 ‘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학당’ 행사를 실시했다.
6학년 학생들 50여명이 담임 선생님과 함께 학교 인근 경로당 2곳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 N군위신문

이 행사는 학생들이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통하여 인성교육을 함양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어른들께는 친 손주를 맞이하듯 반가워하고 학생들도 어른들께 인사드리는 모습이 정겨워보였다.

학생들과 선생님이 큰 절로 인사를 드린 후 준비한 떡, 과일, 음료수 등을 대접하며 할아버지·할머니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이 가운데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밥상머리 교육’도 함께 배울 수 있었으며, 준비해온 장기를 보여드리면서 할아버지·할머니께 큰 웃음을 드렸다. 어른들께 안마를 해드리고 말동무도 해드리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 N군위신문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은 노인 공경정신과 기본예절을 익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으며 할아버지·할머니의 말씀을 들으며 격대교육의 의미도 알게 되었다. 또한 할아버지·할머니께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는 얼굴로 손주 같은 학생들의 손을 잡고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었다.

군위초 6학년 학생은 “작년에 뵙고 일 년 만에 다시 찾아뵈었지만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환하게 웃으시는 얼굴을 보니 자주 찾아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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