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 ‘제 8회 느티나무 축제’가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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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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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축제는 학술제 동아리 부스 전시 및 체험, 먹거리 및 이문화 체험, 작품 전시, 음악 및 댄스 공연, 특기적성 발표 대회로 진행되었으며, 축제의 기획부터 진행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군위고등학교만의 특색이 잘 담겨 있는 축제였다.
특히 학생 중심의 동아리 활동이 활성화되어 있는 군위고등학교는 동아리 체험 마당에 총 13개의 교내 동아리가 참여하여 치유의 카페, 시네마, 장애 이해 체험, 작곡 체험, 외국 문화 체험, 방 탈출 카페, 과학 체험, 공예 상점, 마술 학교 등의 테마를 가지고 다양하게 운영되어 학생들이 동아리 부스를 돌아다니며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하기도 했다.
동아리 체험 마당은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고 체험하여 호응도가 높았고, 그 내용 또한 학술제라는 의미에 맞게 교육적이어서 의미가 있었다. 또한 학생들은 동아리 체험을 하다가 학부모회 및 학생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도 있고 독서 감상화, 독서 모델 사진, 독서 동아리 활동집, 인포그래픽 자기소개서 등과 같은 미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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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특기적성 발표대회에서는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즐기는 시간을 가졌고, 학급별로 교사와 함께하는 합창을 선보여 사제동행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특히 마지막 무대였던 2학년 4반은 그 동안 학교생활의 추억을 담은 동영상에 교우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넣어 여운이 오랫동안 가시지 않는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 주어 큰 박수를 받았다.
동아리 체험 마당에서 모은 수익금은 전액 군위고등학교의 이름으로 기부하고, 학부모회 및 학생회에서 운영한 먹거리 장터에서의 수익금은 학부모회 장학금으로 전달되어 나눔을 실천하며 더욱 의미 있는 축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