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계중학교(이장석)는 올해 마지막 CCAP(외국인 학생과 함께 하는 국제문화이해 프로그램 –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21세기에 필요한 국제적인 감각과 세계시민의식( Global Citizenship)을 길러주기 위해 2013년부터 대구대학교와 협력하여 실시해 오고 있음 )수업을 브라질 Arisea(아리시아) 선생님과 함께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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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는 나라 ‘브라질’은 인구가 약 2억 명 조금 넘는다.
브라질 국민의 대부분은 로마카톨릭교을 믿고 있으며, 백인(54%)과 몰라토(38%)흑인(6%)으로 종족이 구성되어있다. 브라질은 칠레, 에콰도르를 제외한 모든 남아메리카 나라와 국경선을 접할 만큼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넓고 세계에서도 러시아-캐나다-미국-중국에 이어 제 5위에 이를 만큼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브라질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날 학생들은 간단한 포르투칼어 인사법을 배워 반 친구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학생들은 구글 지도를 사용해 아마존 강의 위치를 찾아보고 강의 거대함에 입을 다물지 못했으며, 또한 아마존 강의 파괴가 우리 지구환경에 얼마나 많은 악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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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이날 학생들은 교육, 역사, 문화, 음식, 카니발 축제, 관광지 등 브라질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배웠으며, 특히 브라질 전통 무술 춤 ‘카포에이라’의 기본자세를 배우며 매우 즐거워했다.
수업에 참가한 부계중 학생들은 “브라질하면 축구만 떠올랐는데, 이제 브라질이 한결 가까운 친구의 나라처럼 느껴져요.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멀리 떨어져 있는 나라지만, 어른이 되면 꼭 한번 여행해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CCAP수업은 학생들이 다른 사회, 종교,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을 이해하고 열린 마음으로 대할 수 있는 성숙한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의 장이므로 부계중학교는 내년에도 계속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